[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향후 전시・교육・연구사업의 활용을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을 시행한다.
구입대상은 안양박물관의 장소성에 기반 한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이를 통해 고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안양의 근현대 자료수집의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2020년에는 기와 및 청동제 불교용품과 근현대의 안양자료를 비롯한 건축물 사진 및 도면 등을 우선적으로 구입코자 한다.
매도 희망 시 신청방법은 유물매도와 관련된 자료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유물매도 관련서류는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입예정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해 접수를 받은 뒤 유물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이후 소유권 이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매도 희망 신청자들은 서류접수를 거치지 않았거나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유물에 대해서는 이번 유물구입에서는 실물 접수를 할 수 없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 법인 또는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이며 유물매도 희망자는 마감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aymuseum@ayac.or.kr)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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