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청 소속 육상부가 국내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 각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육상 명문의 위상을 드높였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김영빈, 유규민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고 신소망, 여진성 선수가 은메달, 정다운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청 소속으로 세단뛰기 국가대표인 유규민(20) 선수는 15.69m로 1위, 김영빈(23) 선수(23)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38m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수상했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여자 800m에서 금메달을 휩쓴 신소망(28) 선수는 2분 21.71초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했다.
남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여진성(22) 선수는 16.44m 기록으로 은메달, 여자 해머던지기 정다운(22) 선수는 51.27m로 3위에 올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남은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