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서울 성동고등학교 고3 학생이 26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성동구는 해당 학생이 지난주 평일 내내 등교한 점에 미뤄 27일 오전 10시부터 성수고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과 교직원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확진 학생은 마장동에 거주하며 성동 132번 확진자로 관리된다.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이 확진자는 이달 21일 증상이 발현했으며 감염 경로는 바로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중이다.
구는 이 확진자 동거가족 3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예정이다. 성수고에서는 지난 7월 17일에 2학년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 가족 1명도 그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당시 교내 접촉자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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