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현대자 협력기업에 220억원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

신보, 현대자 협력기업에 220억원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

기사승인 2020-11-02 09:16:1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220억원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공동 프로젝트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심사하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대상 프로젝트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등이다. 지원 한도는 프로젝트 당 최대 400억원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 당 최대 20억원이다.

신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8월 프로젝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신보에 2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양산에 돌입하는 협력업체 중 11개사가 220억원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받는다. 지원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과 원재료 확보 등에 쓰인다. 

신보는 앞으로 보증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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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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