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된 故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된 故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

기사승인 2020-11-02 21:06:55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박태현 기자 =개그맨 故 박지선과 그의 모친의 빈소가 2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아내와 딸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부친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 박지선과 그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은 경찰과 119구급대원 출동 당시 이미 사망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딸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KBS2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EBS ‘고양이를 부탁해’, 채널A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에 고정으로 출연했고, 가수들의 컴백 공연이나 드라마 제작발표회 MC로도 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th@kukinews.com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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