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LH·SH 통해 조속히 전세대책 내놓을 것"

김상조 "LH·SH 통해 조속히 전세대책 내놓을 것"

기사승인 2020-11-03 05:00:24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청와대가 조속히 전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일 SBS 8뉴스에 출연해 “전세 시장의 안정을 통해 불편함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불편해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전세 계약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릴 때 7개월 정도 과도기적 불안정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임대차 3법 등 급격한 시장 변화로 과도기가 길어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김 정책실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적기관을 통해 전세 물량을 늘리는 대안 등을 검토 중”이라면서 “공실인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전세로 전환하거나 상가·오피스 등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것은 단기적 대책이며, 이렇게 하려면 주차장 규제 등 세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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