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신중년 여가 활동 커뮤니티 플랫폼 ‘노는법’, 베타버전 출시

4050 신중년 여가 활동 커뮤니티 플랫폼 ‘노는법’, 베타버전 출시

기사승인 2020-11-04 15:32:46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올해 10월 발표한 <신중년의 사회참여 실태와 시사점>에 따르면, 5060 신중년들이 노후에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은 '국내외 여행, 소풍 나들이'가 31.2%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실제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 활동은 'TV 시청'(42.0%)’으로 나타났다. 자기 자신을 가꾸고 젊게 생활하고 싶어하는 ‘신중년’들을 위한 문화·여가 콘텐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중년 여가 활동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노는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바바그라운드(대표 허정)는 4050 신중년 세대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기반 플랫폼 ‘노는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론칭 기념 가을 국내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노는법'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도 추구하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신중년과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도심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임과 여가 활동을 제공한다. <걸어서 서울 5대궁 인문학 투어>은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쉼과 재생이 있는 도시 5궁을 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코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호스트는 모두 40세 이상 신중년으로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겸한다.

또한 신중년의 여가 성향을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사용자의 성향에 맞는 여가 활동 추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주)바바그라운드 허정 대표는 “최근 2030 직장인 세대를 대상으로 기획된 여가 활동 콘텐츠는 수도 없이 많지만 신중년 세대끼리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 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젊은 세대와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기길 부담스러워하는 중장년 세대들끼리 즐길 수 있는 놀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노는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IT기술과 신중년의 재능을 융합하여 여가와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신중년 간의 연결을 도와 활기차고 세련된 교류가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는법'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활동으로 자신만의 모임을 오픈할 신중년 호스트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관련 정보 및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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