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산업은행이 국내 4대 과기원과 손잡고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코트라, 삼성SDS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은, 테크 스타트업에 5년간 1000억 지원
산업은행은 5일 4대 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및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크 스타트업 밸류업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주요 사업은 과기원 창업·기술이전기업에 대한 산은 신속 투자 프로그램인 ‘IST-KDB 테크 스타트업 밸류업 프로그램’ 넥스트라운드와 넥스트라이즈로 대표되는 ‘KDB 벤처생태계 지원 플랫폼’을 통한 스타트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조달 지원 등이다.
산은은 협약 체결 후 한국판 뉴딜 계획기간인 2025년까지 과기원 창업·기술이전 테크 스타트업에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코트라 삼성SDS와 중기 온라인 수출지원 협약
기업은행은 5일 코트라, 삼성SDS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내년 5월부터 코트라 B2B e커머스 플랫폼 ‘바이코리아’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온라인 해외 마케팅, 판매, 물류, 대금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기업은행은 수출 기업들이 대금 결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들 기업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컨설팅, 환율우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코트라는 바이코리아를 업그레이드하고 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종합 물류솔루션 ‘첼로스퀘어’로 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컨설팅, 물류비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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