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원예치유 봉사를 확대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문화행사 공간 등에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원예로 힐링하는 마음치유 특화반’을 확대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음치유 특화반으로 지난 8월 20명을 양성한데 이어, 이번에는 6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센터는 자원봉사자 양성을 마치는 대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마음치유 특화반은 지난 8월 직접 제작한 화분과 액자를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전주시 코로나19 상황실 등에 전달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원예힐링 프로그램과 웃음힐링 강의 등 자원봉사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적인 재능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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