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11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해 응원메시지가 담긴 손 편지와 ‘안녕백신 물품’ 650개를 전달했다.
‘안녕백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고군분투하는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에 대한 응원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안녕백신 물품은 익산시보건소, 익산소방서, 정기적 방역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 물품은 남성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6개 중·고등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와 다채로운 간식(홍삼즙, 드립커피, 견과류, 초코파이, 에너지바, 에너지음료)으로 구성됐다.
엄양섭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편지 작성에 참여한 어양중학교 이소윤 학생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힘써 주시는 의료진들이 존경스럽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의 응원 손 편지를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에게도 전달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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