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의장 주재 정례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에도 회의(3차)가 있는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중립을 지키고 유능한 공수처장 후보가 추천위에서 잘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 절차가 이달 내로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수처장을 빨리 출범시켜야한다면, 이와 동시에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북한 인권특별대사 등 역시 지명 절차를 밟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를 조기에 출범시켜야 한다는 논리가 법이 만들어졌으니 따르자는 것인데,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북한인권특별대사는 4년째 공석”이라며 “(특별감찰관 등 선임 절차를) 공수처장 추천 절차와 동시에 진행하자고 여러 번 제안했고 반드시 그런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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