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13일 건강검진 과정에서 위암 조기 진단을 받았다.
권 시장은 19일 지역 모 병원에 입원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집도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수술은 잘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6∼7일간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 "코로나19 방역 대응,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김해 신공항 백지화 논란 등 산적해 있는 현안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에 대구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하루빨리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 흔들림 없이 대구시정을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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