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4일 위기대응과 금융회사 정리(Crisis management & Resolution)를 주제로 비대면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예보는 이날 22개국 예금보험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더불어 부실금융회사 정리 방법 등을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금융회사 실제 부실사례를 제공 받아 정리 방식을 도출하고 온라인 실습 사이트에 접속해 예금보험금을 계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는 어려워졌지만 한국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이번 연수가 해외 예금보험기구 직원들이 부실정리 및 보험금 지급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국내기업 ‘알서포트’가 제작한 비대면 세미나 플랫폼 ‘리모트세미나’를 활용, 해외 참가자들에게 국내 디지털 기술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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