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조직에 발생하는 임파선암 발생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공동 연구팀이 정상인 99만2천여 명 대비 수면무호흡증 환자 19만8천여 명의 임파선암 발생 위험을 분석했는데요.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위험도가 40%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은 임파선암 뿐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치매, 유방암 등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며 “수면무호흡증이 심각한 질환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