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호텔을 개조한 역세권 청년 공유주택 ‘안암생활’이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고려대 후문에서 5분거리에 있는 청년 공유주택 ‘안암생활’이 입주자 모집을 마치고 30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안암생활’은 122호 규모로, 복층형 56호, 일반형 66호(장애인 2호 포함)의 원룸형 주거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구성돼 있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27만원~35만원 수준으로 청년들이 풀 옵션의 주거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시중 임대료의 50%이하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LH는 설명이다.
특히, 이 곳은 도심 내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직주근접의 저렴한 주택을 청년에게 1인 주거용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에는 주거공간과 함께 공유주방·공유세탁실·코워킹스페이스, 루프탑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지하층) 등이 자리잡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함께 일자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청년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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