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해외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종합플랫폼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앤젤파트너스가 세르고 쿠르바노프(SERGO-SHAKHZADA M. KURBANOV)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쿠르바노프 회장은 러시아 철도장비 제조사 TMX의 회장으로, 지난달 25일 한국을 방문해 개인 신분으로 앤젤파트너스와 정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 쿠르바노프 회장이 같은 회사의 안드레이 코지친 총괄 회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금융 및 IT 솔루션 관련 벤처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보인 것에서 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는 정보 교류 및 글로벌 통상 협력에 관한 네트워크 구축 등 기술 플랫폼에 대해 상호 협력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앤젤파트너스는 올 8월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국내 오피스를 거점으로 거래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싱가폴, 말레이시아, 세인트빈센트 등으로도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올 초에는 '자동 평균화한 호가 제공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 시세예측 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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