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 코로나 항체치료제 'hzVSF-v13' 2상 임상 승인

이뮨메드 코로나 항체치료제 'hzVSF-v13' 2상 임상 승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성분

기사승인 2020-12-07 14:09:30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이뮨메드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hzVSF-v13’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총 34건으로, 이 중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는 21건, 백신은 5건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증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제의 유효성을 탐색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hzVSF-v13’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성분으로 개발 당시 안전성 평가를 위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치료원리는 해당 의약품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되는 세포 구조물에 결합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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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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