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추측·비난에 청하 측 “스포츠센터서 확진자 발생”

쏟아지는 추측·비난에 청하 측 “스포츠센터서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0-12-08 09:20:30
▲ 가수 청하 /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경로를 두고 추측과 비난이 쏟아지자, 소속사가 “청하가 다니던 스포츠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7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하는 어깨 근육 등 부상으로 인한 재활 치료 차 다니던 스포츠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지난 5일 접했다. 청하는 확진자 발생 3일 전인 지난 2일 이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청하는 방역 당국으로부터 검사 통보를 받진 않았지만, 향후 연예 활동을 위해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소속사는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현재 관할 당국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추후 조사 후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하가 7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근 그와 접촉했던 아이돌 가수들과 그들의 소속팀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청하와 접촉했던 가수 사나를 비롯한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과 그룹 구구단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강미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사나와 강미나는 밀접접촉자료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과 다이아 멤버 정채연, 청하와 같은 미용실에 다니는 모모랜드 멤버들도 검사를 받았다. 정채연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유연정과 같은 팀인 보나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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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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