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개최

경북도,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개최

20일부터 3일간 안동 월영공원서 전통주·종가음식 한마당 펼쳐져

기사승인 2025-06-18 14:49:39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안동 월영공원에서 펼쳐진다.경북도 제공

경북의 전통주와 종가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이 오는 20일부터 3일간 안동 월영공원에서 펼쳐진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지역 전통주와 종가음식 문화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고 관광자원화를 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4회째를 맞는 올해는 ‘경북의 술路, 세계일酒’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전 주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 음식 문화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전은 행사장 입구에 설치한 ‘월영사랑방’ 코너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주를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참가국 대표 술도 전시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는 16개 종가의 종부와 함께하는 종가음식 쿠킹클래스 등 종가음식 문화를 시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주안상, 다과상 및 보양식 등으로 구성된 16상의 종가 상차림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또 누룩 밟기 체험, 종가 아트 체험, 한복 예절 체험 등 다양한 경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밖에 바텐더들이 겨루는 칵테일 경연대회,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담을 자랑하는 ‘술상회담’, 술관련 에피소드와 함께하는 취중 진담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종가문화 등 전통과 관련된 문화 자산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라며“앞으로도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와 관광 자원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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