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정부가 8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과 계약 실적을 발표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그간 국민 60%인 3000만명 이상이 접종할 수 있을 정도의 코로나 백신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1000만명 분은 국제 백신 확보 협조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하고, 나머지는 개별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계약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구매 협상 대상은 임상 3상 중간 결과 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10개 제품 중 6개 제품으로, 정부가 이미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힌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사노피-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모더나, 노바백스 등으로 추정된다.
중국제 4종은 다수의 선진국 구매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안전성, 유효성, 가격 등을 고려해 정부의 협상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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