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초소형 전기차는 저렴한 구매 비용과 함께 주차, 유류비 등 유지비용이 비교적 적게 드는 것은 물론 타 이동수단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초소형 전기차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르노 트위지도 눈길을 끈다.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이미 실용성을 인정받아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 차량으로 이용되고 있는 모델이다.
실제로 트위지는 실용성 측면에서 우수한 만족도를 자랑한다. 최근 트위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구매자의 약 62%가 근거리 주행에 편리한 실용성 때문에 트위지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73%는 높은 실용성을 이유로 지인에게 추천할 것이라 응답하기도 했다. 실구매자들이 트위지의 실용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 트위지는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우려되는 충전 문제를 해소해 실용성을 높였다.
트위지는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를 사용해 약 3시간 30분이면 충전이 완료되기 때문에, 전용 충전소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여기에 충전 비용 또한 일반 전기차의 반값인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뛰어난 경제성까지 장착했다.
또한 트위지는 도심 속 근거리 주행에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트위지는 최고 80㎞/h의 속도로 주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기동성이 돋보인다. 특히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사용할 경우 최대 180ℓ, 최대 75㎏까지 물건을 적재한 채로 빠르게 근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게다가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의 실용적인 크기로 일반 자동차 주차 공간에 3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심 지역의 골칫거리 중 하나인 주차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아울러 작은 차체 크기 덕분에 꽉 막힌 도심 속 교통 혼잡을 피해 좁은 골목길로 주행이 가능한 만큼, 이동 시간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트위지는 르노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도까지 확보했다. 안전성을 강화한 강판 프레임을 갖춘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4점식 안전벨트와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초소형 전기차들과 비교해 우수한 안정감과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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