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양책 불안·기술주 악재에 하락…다우 0.35%↓

뉴욕증시, 부양책 불안·기술주 악재에 하락…다우 0.35%↓

기사승인 2020-12-10 09:09:52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부양책 불안과 기술주 악재에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과 영국과 유럽연합(EU)의 협상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07p(0.35%) 하락한 3만68.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43p(0.79%) 내린 3672.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82p(1.94%) 급락한 1만2338.95에 장을 마감했다.

부양책 협상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또 나스닥 급락도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뉴욕 등 48개 주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1.9% 하락했다. 이밖에 애플이 약 2.1%, 테슬라는 7%대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 흐름, 영국과 EU의 관계 변화 등을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09% 상승한 3529.02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오른 6564.2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47% 오른 1만3340.26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5% 하락한 5546.82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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