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지역 온두레공동체 회원들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소나무(대표 양인화)’ 회원들은 10일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지원을 받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수제빵 300개를 만들었다. 엄마의 밥상은 아침밥을 굶는 아동·청소년 300명에게 아침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다.
소나무 공동체 20명의 회원들은 정성들여 만든 수제빵을 후원, 이 빵은 아침 도시락과 함께 각 가정에 배달됐다.
앞서 소나무 공동체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취약계층과 엄마의 밥상에 각각 식빵 500개와 쿠키 2000개, 수제빵 300개를 기부했다.
양인화 대표는 “맛있게 먹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며 “온두레공동체를 통한 봉사활동이 즐겁고 행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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