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기 지역화폐 최우수기관 선정

김포시, 경기 지역화폐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0-12-21 11:13:33

[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2020년 경기 지역화폐 활성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발행액 증가, 소상공인 대비 발행액 ▲발행관리, 국가 사회 및 도정 발전 공헌도 등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김포시를 비롯해 화성시, 양주시를 선정했다.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는 지난 14일 기준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1700억 원의 발행액을 기록했으며 소상공인 대비 발행액 또한 대폭 증가했다. 이용자(19만2365)와 가맹점(1만1327)도 전년 대비 각각 338%와 60% 증가했다. 특히 발행관리 부문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부정유통 방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에 김포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내년에도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안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김포페이를 2021년 1월부터 10% 할인해 발행할 예정이다.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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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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