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6월 CT-P43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고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얀센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2019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7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이 상업화되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 시장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까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CT-P43 임상도 성공적으로 종료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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