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 김포도시철도 1시간 가량 멈춰…승객 200명 불편

퇴근시간 김포도시철도 1시간 가량 멈춰…승객 200명 불편

기사승인 2020-12-21 21:51:52
▲운행 장애로 불편 겪는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퇴근시간대 서울 김포공항과 경기 김포한강신도시를 오가는 도시철도 전동차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됐다.

21일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께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과 고촌역 사이 선로에서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승객 200여명이 1시간 넘게 전동차에 갇혔다.

김포골드라인은 사고 전동차에 갇힌 승객 200여명을 하차시킨 뒤 상하행선 선로 가운데에 설치된 대피로를 통해 고촌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또 사고 전동차는 뒤에 다른 전동차로 밀어 종착역인 양촌역 인근 김포한강차량기지로 옮길 예정이다.

사고 당시 전동차는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무인열차여서 기관사는 타고 있지 않았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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