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200명대 진입…거리두기 3단계 압박 커질 듯

코로나19, 1200명대 진입…거리두기 3단계 압박 커질 듯

기사승인 2020-12-25 10:10:08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41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확산세는 비수도권에서도 다양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28%에 육박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주말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477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85명)보다 256명 늘어났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20일의 1097명보다도 144명이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55명)보다 261명 급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644명이다. 서울 역시 최다 기록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9명, 경북 67명, 충북 42명, 광주 35명, 부산·대구 각 21명, 제주 20명, 경남 14명, 대전·강원 각 13명, 울산·전북 각 12명, 전남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54명으로, 연일 3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