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9일 SD바이오센서㈜로부터 코로나 항원 ‘신속 진단키트’ 1만명분(약 1억원 상당)을 기부받아 도내 공공의료기관 보급에 나선다.

기부 받은 신속 진단키트는 지난 11월 국내 유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신속 진단키트는 기존 PCR방식(유전자증폭)에 비해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결과확인까지 15~20분 소요된다.

기존 3~6시간 PCR방식보다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신속 진단키트에서 1차적으로 검사해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해 최종 양성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보급 및 활용은 도내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인력과 시설 장비도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최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진단키트를 기부해주신 SD바이오센서㈜에 감사드린다”며 “신속 진단키트 활용으로 도내 코로나 확산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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