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민과 함께하는 경제활력 5대 분야를 담은 ‘2021년 달라지는 시책·제도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5대 분야는 △도민과 함께하는 경제활력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참여정책 △맞춤형 일자리·복지 실현 △안전한 강원도 만들기 △함께 잘사는 농어촌 육성이다.
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치고 힘든 도민 경제를 돕기 위해 민관협력 배달 앱 ‘일단시켜’ 운영과 '글로벌 ICT 융합 스튜디오‘를 설치해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또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차)의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강원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주민직접참여형 자치입법플랫폼과 정책제안 창구인 ‘강원톡톡’을 구축·개편해 도민 참여를 확대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가치와 유산 계승을 위한 올림픽기념관이 본격 개관되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미래과학포럼’의 참석 기회도 열린다.
도에서 전국 최초 시행 중인 육아기본수당은 2021년부터 10만원 인상해 40만원이 지급되며 기초연금 대상자 확대, 코로나19 손실보상금도 지급된다.
지난 7월 출범함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청년·창업기업·경력단절여성·장애인 등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추진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서는 ‘광역 수렵장’이 운영되고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자녀 안심그린숲'이 조성된다.
또 공동주택 무색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와 어린이 활동 공간 확인검사 등도 추진된다.
특히 농어촌사회 공동화 대응을 위해 농어입인 수당을 새롭게 도입, 연간 70만원을 신규로 지급한다.
농촌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시설을 강화하고 양돈농가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다.
어촌에는 어선장비 지원 품목·단가가 확대되고 ‘수산 공익직불제’가 시행된다.
도 관계자는 “세부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책자를 제작해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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