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박성하 SK C&C대표는 4일 "고객과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Digital Transformation Partner)로서 그룹 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올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디지털 에셋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통해 3~4년 내에 회사의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수직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업그레이드하며 멀티클라우드 기반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사업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의 ESG 경영수준을 고도화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솔루션 중심의 더블 바텀 라인(DBL) BM 확산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ESG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RE100 추진전략과 연계한 글로벌 인증 강화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실행할 것을 언급했다. 

기업문화 변화도 주문했다. 박 대표는 "구성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디지털 전환과 연계해 새로 디자인하고, 개인별 커리어를 고려한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구성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문 중심 자율책임 경영,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워크앤라이프 밸런스 제고를 통해 조직의 활력도를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인 조직 간 협업 ▲긴밀한 소통을 통한 원팀 실행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 등을 당부했다. 

박 대표는 "현재의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하루 빨리 해소돼 우리 모두가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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