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그룹·세브란스병원, 혁신신약 공동연구 MOU 체결

지아이그룹·세브란스병원, 혁신신약 공동연구 MOU 체결

단백질·항체 의약품, 면역세포치료제, 항비만 신바이오틱스 공동연구센터 설립

기사승인 2021-01-06 14:55:54
▲사진=(아랫줄 왼쪽부터) 홍전표 지아이셀 대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 고영준 지아이이노베이션 디스커버리부문장 (뒷줄 왼쪽부터) 이성기 세브란스병원 연구중심병원 지원팀장,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김재우 연세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이은직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박중원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세브란스병원 제공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지아이그룹의 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 3사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협력에 나선다.

5일 지아이그룹과 세브란스병원은 협약식을 열고 기초·중개·임상연구의 유기적 연결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성과를 이루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단백질 신약 및 항체 의약품, 지아이셀은 혁신 면역세포치료제, 지아이바이옴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대사질환 유닛 연구 과제를 통한 항비만 신바이오틱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 분야와 관련한 진단기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학술회의와 세미나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은 “지아이그룹은 3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업계 최초의 삼중 병용요법을 도전하고자 한다”며 “말기 고형암, 비알콜성 지방간염, 크론병 등과 같은 난치성 질환 치료에는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을 융합한 병용요법이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인프라는 혁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대사질환 유닛 연구 과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지아이바이옴은 물론,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셀 등 지아이그룹과도 공동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신약개발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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