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주차장 200면을 추가 확보한다고 7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시청사는 직원과 민원인 등 하루 이용객이 수천 명에 달하지만 주차장 면수가 366대에 불과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 인근의 부지를 임차해 차량 2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직원전용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며 청사 내 지상 주차장 192면은 모두 민원인 전용으로 지정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정보관 건물과 수평으로 연면적 572㎡ 3층 규모의 전산센터도 증축해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한다.
또 별관동 옥상에 카페테리아 정원을 만들어 직원과 방문자의 쉼 공간으로 활용하며 청사 냉·난방 시스템도 온실가스 배출이 저감되는 전기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두세 번을 돌아도 주차가 불가능한 주차장으로는 시민편의 최우선 행정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시설개선은 물론 방문객을 맞이하는 자세도 서비스 마인드와 친절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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