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흔들려 잠 깼다" 전국이 깜짝…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침대 흔들려 잠 깼다" 전국이 깜짝…중국 칭다오 해역서 규모 4.6 지진

오전 3시 21분 경 발생...전-남북 등지서 감지, 신고 잇따라

기사승인 2021-01-19 05:27:57
▲19일 오전 3시21분경 중국 청도 동쪽 332km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19일 오전 3시 21분경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지점 해역에서 4.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이후 우리나라 기상청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수십 건 들어왔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지역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지진 진동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 경기도 안성 지역 한 커뮤니티에는 "방금 지진처럼 흔들리지 않았나. 침대에 누워있는데 2초쯤 흔들거렸던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저도 침대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왜 이런가 했다" "순간 현기증인 줄 알았다" "소파에 앉아있다가 놀라서 몸이 얼어붙었다"는 댓글이 달렸다. 

또 SNS에서도 "몸 흔들림에 잠에서 깼다" "흔들의자 앉은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왔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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