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20일 새벽 SNS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적었다.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도 전날 공식입장을 내 “안 좋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삼전로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박시연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소속사는 “박시연은 사고 전날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고 설명했따.
사고 당시 박시연은 차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피해 차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총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과 피해 차에 타고 있던 2명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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