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금산사랑상품권이 지난해 4월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이후 7개월 만에 가맹점 2000호점을 돌파했지만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기념행사는 생략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업종별 가맹점은 △인삼, 마트 등 903개소 △음식점 609개소 △학원, 이미용업 등 265개소 △건강원, 방앗간 등 56개소 △기타 167개소 등이다.
금산군은 가맹점 모집을 위해 모바일과 카드방식 상품권을 추가로 도입하고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맹점의 환전수수료와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를 알려 가맹점 모집에 탄력이 붙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상품권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365억 원을 발행했고 265억 원을 판매해 총 498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금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는 소비심리를 살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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