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양성면 소재 안성열방선교본부 TCS국제학교에 대해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전광역시의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처음 시작된 IM선교회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2월 9일까지 폐쇄된다.
시는 지난 25일 IM선교회 발 국제학교 집단발생에 따라 우선적으로 동 학교 129명 중 11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명이 양성으로 확진돼 신속히 병상배정 후 이송하는 동시에 역학조사, 접촉자 분류 및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음성 판정자 114명에 대해서는 실 거주지로 이동 및 자가격리 수칙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관할 보건소로 이관 및 관리를 요청했다.
박창양 보건소장은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에 그치지 않고,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파악 및 방역관리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미인가 시설에 대한 제보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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