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강원 축산물 유통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8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강원한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억원을 들여 수도권 전문판매장 1호점(왕십리) 개설에 이어 2호점을 개설하고 물류시스템 구축 등 수도권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또 도내산 우유소비 활성화와 고품질 벌꿀생산·판매를 위해 ‘강원우유’와 ‘허니원’에 1억원을 들여 학교공급, 대형마트 입점 등 유통망을 확대한다.

아울러 벌꿀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꿀’ 출시 등 축산물 통합 브랜드를 육성·확대해 나간다.

특히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축산물 이력관리 및 계란 저온수송차량 지원에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축산물 판로확대 등 3개 사업에 49억원을 들여 홍보·소비를 활성화 한다.

도 농정국 관계자는 “비대면 축산물 유통체계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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