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리온‧배스킨라빈스‧하이트진로음료‧오비맥주

[신제품] 오리온‧배스킨라빈스‧하이트진로음료‧오비맥주

기사승인 2021-02-02 08:57:46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리뉴얼 출시

오리온은 기존 오리온 제주용암수 제품명을 변경하고 라벨 디자인을 리뉴얼한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출시했다. 

오리온은 건강 브랜드 닥터유를 활용해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산뜻한 청녹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듯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해 청정 제주의 깨끗한 수원지 이미지 또한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제품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면 2L 제품 기준 칼슘 130㎎, 칼륨 44㎎, 마그네슘 18㎎이 들어있다. 물 안에 녹아있는 무기질 등을 뜻하는 TDS(총 용존고형물 Total Dissolved Solid) 역시 300㎎/L을 넘는다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pH도 8.1로 알칼리화한 것도 특징이다. 용량은 330㎖, 530㎖, 2L 등 3종을 판매한다. 

오리온은 지난 1월 ‘닥터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존 ‘영양 설계 과자’에서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립하고 2021년 제2도약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8년 선보인 닥터유는 누적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건강 브랜드다.

◎SPC 배스킨라빈스,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밀카 초콜릿’ 출시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초콜릿 브랜드 ‘밀카’와 캐릭터 ‘슈퍼픽션’과 손을 잡고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밀카 초콜릿’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2월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BIG LOVE’ 콘셉트가 적용됐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보인 ‘슈퍼픽션’의 캐릭터 프레디가 셀린에게 ‘아이스 밀카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아이스 밀카 초콜릿’은 부드럽고 진한 초코 바닐라 맛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밀카의 초콜릿을 원료로 한 밀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은은한 버터향의 밀카 무(moo) 쿠키와 밀카 알프스 밀크 초콜릿 리본을 더했다. ‘누가봐도 밀카 초콜릿 케이크’는 신제품 ‘아이스 밀카 초콜릿’, ‘초콜릿’, ‘초콜릿 무스’, ‘엄마는 외계인’ 등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밀카 초콜릿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스 밀카 초콜릿’ 블라스트에 ‘밀카 무 비스킷’ 하나를 통째로 올린 ‘밀카 블라스트’와 쫀득한 브라우니 사이에 ‘아이스 밀카 초콜릿’을 가득 채워 넣은 ‘밀카 초콜릿 브라우니 샌드’ 등이 있다.

◎ ‘하이트제로0.00’ 전면 리뉴얼 출시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최초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1일 밝혔다. 출시 8년 만에 이름을 제외한 맛과 디자인, 브랜드 콘셉트 등을 모두 바꾼 대대적인 리뉴얼이다.

새로워진 ‘하이트제로0.00’은 맥주에 가장 가까운 맛과 청량감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하이트맥주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잡미와 잡향을 완전 제거하고 목젖을 때리는 시원한 본연의 맛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맛 변화와 함께 주된 차별화 포인트는 ‘올 프리(All Free)’다. 알코올 제로는 물론 칼로리 제로와 당류까지 제로화된 이번 제품은 국내 최초의 올프리 제품이다.

하이트제로0.00의 첫 번째 특징은 알코올이 일체 없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무칼로리다. 하이트제로 한 캔(350㎖)의 열량은 13.8kcal에 불과하여, 식약처의 ‘식품등의 표시기준’ 에 따라 무칼로리, 칼로리 제로(100㎖당 4kcal 미만 시 무칼로리)에 해당한다. 세 번째 특징은 당류 제로다. 당은 물론 나트륨 0㎎이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 홈파티 등에서 무알코올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하이트제로0.00’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000만캔을 돌파했고, 지난해 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오비맥주, 국산 쌀로 만든 K라거 ‘한맥’ 첫 출고

오비맥주가 국산 쌀로 만든 맥주 ‘한맥(HANMAC)’으로 K라거 시대를 연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공장에서 출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맥’을 첫 출고 했다고 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양우천 광주공장장을 비롯해 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맥 첫 출고 물량은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80년 이상 국내 주류업계를 이끌어온 맥주 전문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한맥’을 출시하게 됐다. ‘한맥’은 한국적인 맛을 내기 위해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을 함유, 깊이 있으면서도 깔끔함을 잃지 않은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 100% 국내산 고품질 쌀만을 사용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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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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