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올해부터 출산축하용품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금액을 20만 원으로 증액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행한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지원금액이 10만 원 상당이었다.
행복꾸러미 지원금액이 증가되자 상자를 채울 육아용품도 61종에서 130여 종으로 대폭 늘어난다. 부부 중 한명이 안양 관내 거주해 출생신고하는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면 수혜자 등록을 통해 본인 인증문자가 발송되며, 본인인증 문자 수신 후 인터넷사이트(anyangijoa.kr/문의 1644-0319)에서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물품은 1주일 이내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에 담겨질 물품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며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