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어위드’(CAREWITH)와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은 20여년 동안 쌓아온 건강기능식(건기식) R&D 노하우를 케어위드의 온라인 사업 전문성과 결합해 '개인별 맞춤형 건기식'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 등 케어위드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접목해 새로운 건기식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케어위드는 건강 설문 40만件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구독자 2만명의 ‘필리(pilly)’ 플랫폼을 운영중이며,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 추천 및 맞춤형 제품을 정기배송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장승훈 건강사업부장은 “핵심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사와 함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미래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위드 고성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우리동네 사장님 응원 캠페인 실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께 배달의민족 이용고객들이 특별한 응원 메시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배민은 고객과 사장님 사이에 오가는 덕담 중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뽑아 배민 이용쿠폰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3일부터 26일까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응원 메시지 캠페인 ‘응원을 선물하세요, 우리동네 사장님 파이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식당 사장님과 고객 간의 따뜻한 소통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 출발했다. 캠페인은 배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고객은 자신의 단골집 등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장님에게 자신만의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배민은 이중 총 505건의 메시지를 선정 다양한 채널에 식당 이름과 사연 등을 공개한다.
가장 감동적인 5건에 대해서는 특별한 광고 제작이 이뤄진다. 배민은 5곳 식당과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 옥외광고판에 응원메세지를 기반으로 한 식당 광고를 게재한다. 또 식당 사장님께는 꽃바구니를, 응원을 남긴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배민 쿠폰을 선물한다.
나머지 500개의 응원 메시지는 온·오프라인 광고로 공개된다. 재래시장이나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접수된 고객의 응원 메시지를 옥외광고로 소개하고, 온라인에는 배민사장님광장과 배민 앱에 소개될 예정이다. 500명의 참가 고객에는 3만원 상당의 배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와 별개로 주문 시 고객이 음식점 사장님에게 남기는 ‘가게 사장님께’ 입력란을 활용한 응원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전달한다.
◎KT&G복지재단,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Stay with Stay’운영
KT&G복지재단이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12월 말까지 ‘Stay with St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tay with Stay’는 KT&G복지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가족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4인 객실과 조식과 석식이 제공된다.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의 음료 구매 교환권도 지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 MBTI/DISC 성격유형검사가 실시되며,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해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예술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와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모든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성격유형검사 등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KT&G복지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부모 가족을 선정하기 위해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부산진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세대를 추천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10년째 명절 ‘이웃사랑 나눔’ 실천
하이트진로는 신축년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약 1만인분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떡국으로 정을 나누고자 설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설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명이 노숙인들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를 시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앞에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명절을 맞이하게 될 이웃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