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북산면·동면 ‘벌꿀 생산단지림’ 10㏊ 조성

춘천시, 북산면·동면 ‘벌꿀 생산단지림’ 10㏊ 조성

기사승인 2021-02-03 13:42:02
춘천시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역 농가소득 지원을 위해 총 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축구장 14개 면적에 해당하는 벌꿀 생산단지림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벌꿀 생산단지림은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와 동면 감정리에 1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벌꿀 생산단지림을 조성해 목재생산 위주 산림 소득사업에서 벗어나 산림자원 다양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는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빠르면 이달 중 밀원수종 식재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밀원수종은 한국양봉협회와 한국한봉협회 의견을 수렴해 음나무 등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시는 산림분야 신소득산업 육성을 위해 공유림을 시작으로 밀원단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색과 사업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밀원수종을 단지화하고 양봉농가와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기존 밀원 수림의 관리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산림을 이용한 소득산업을 다채롭게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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