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SM엔터테인먼트가 과세당국으로부터 최근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작년 9월부터 6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한 곳이다. 그룹 엑소, 레드벨벳, NCT 등이 소속됐다.
앞서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대기업의 탈루 혐의를 조사하는 부서다.
과세당국은 이 총괄 프로듀서와 법인 간의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을 포착해 중점적으로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9월30일 기준으로 이 회사의 지분 18.73%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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