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최근 5년간 유기·유실동물 2074마리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유기·유실 동물 반환은 974마리, 입양은 1100마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구조된 유기·유실 동물은 3178마리로 이 중 65%가 반환 또는 입양됐다.
시는 앞으로도 유기·유실 동물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기동물 입양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18년부터는 유기·유실 동물 입양의 경우 질병진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질병진단비 등 비용이 25만원 이상의 경우 15만원을 지원하고 25만원 미만일 경우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입양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지원 대상은 관련법 시행령에 따라 동물보호단체가 입양했거나, 반려 목적으로 입양한 경우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옛 102보충대 입대 장병 주차장에 동물보호센터를 개소해 유기·유실 동물을 깨끗한 환경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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