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토어 295%성장, 비즈보드 일매출 두 배 '고무적' [카카오 컨콜 Q&A]

톡스토어 295%성장, 비즈보드 일매출 두 배 '고무적' [카카오 컨콜 Q&A]

기사승인 2021-02-09 12:23:26
2020년 실적 요약. /제공=카카오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다.

2020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조23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한 1498억원을 기록했다.

아래는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실적발표 질문 내용이다. 

Q. 카카오톡 지갑 사용자는. 

지난해 12월 15일 선보인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는 70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QR체크인, 자격증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이용자 550만명을 돌파했다.

Q. 커머스 사업 주요 지표는. 

지난해 카카오커머스는 총 64% 거래액 성장했다. 플랫폼별로는 선물하기 52%, 톡스토어는 292%성장해 전체 커머스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고무적인 성과 나올 수 있던 것은 상품라인업 강화. 톡스토어 플랫폼의 시장안착. 차별화된 커머스경험이라고 본다. 톡채널을 통해 상품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타사에 비해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선물하기를 통해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고 3500만명의 기반을 확보했다. 이커머스시장의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온라인커머스 내에서도 유저취향 반영하는 게 많기 때문에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Q.비즈보드 가격 상승여력이 얼마나 되는지.

말씀드리면 2019년 비즈보드 상품 론칭했고 작년 12월에 일매출 10억이라고 하는 인상적인 매출을 달성. 작년대비 일매출 두 배가 만들어진 상황이다. 비즈보드는 기본적으로 성과형 상품이기 때문에 인벤토리 가격, 전환율 같은 각각의 지표에 고정된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는다. 결과값으로 나오는 건데, 이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광고의 효율, 그리고 가격 트렌드, 이용자의 경험 등 전반적인 지표의 트렌드를 고려해서 이 모든 것을 고도화시킨다. 결과적으로 가격에 대한 상승, 매출에 대한 상승으로 이뤄지는 기본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가격상승에 대해서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 매출이 상승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인벤토리를 늘리는 것보다는 왜 비즈보드를 활용해야 하는것에 대한 이유를 늘려갈 것이다. 추가적으로 비즈보드 인벤토리 지면은 샵탭,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 등 주요서비스로 확대 중이며. 광고주 효율성을 높이는 방면에서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Q. 모빌리티 관련 현황은. 

모빌리티 관련해서 답변드리면 카카오블루택시는 대도시 중심에서 광역시까지 확장하며 4분기 기준 1만6000여대를 기록했다. B2B서비스 확대되며 택시서비스가 모빌리티 성장에 기여했다. 데이터기반 효율화하며 증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택시서비스와 가맹서비스 퀄리티 유지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게 하고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에는 19년 대비 두배이상 매출성장한 반면 수익성도 동시에 보여드렸다. 주차사업까지 더해지면서 외형성장폭을 더욱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코엑스와 에버랜드 시작으로 한 주차장사업이 규모있는 성장을 하며 약 500억원 가량의 매출 기대. 수익성 측면에서 분기흑자 달성했으며 마케팅 등 높은 수준에도 낮은수준 적자다. 벤티 등을 확대하고 주차 등 신규사업 하며 모빌리티는 하반기부터 가능하 ㄹ것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이고, 중장기 관점에서 택시 수익사업 확대 등 사업이 안정화될수록 비용구조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Q. 마이데이터 관련해서는. 

마이데이터 서류 제출했고 과정상의 문제일 뿐 카카오페이 자체적으로 결격사유는 없다. 하반기에 마이데이터 사업 키우겠다. 

Q. 톡비즈의 매출 카테고리 성장성은.

톡비즈라고 하는 매출 카테고리 성장률은 약 50% 정도로 공격적으로 잡고 있다. 기반 자체가 커졌기 때문에 50%라는 것이 챌린징하긴 하지만. 현재 확대되는 추세로 봤을 때는 충분히 하고 있다.

Q. 포털비즈 성장성은. 

털비즈 성장률이 어느정도 되는 것인가 보셨는데. 비즈보드 외에 카카오모먼트의 디스플레이 광고도 매출성장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플랫폼 전체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효율과 가격을 동반성장시킬 뿐 아니라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익화하는 사업을 한다. 추가적으로 21년에는 검색광고와 기반을 크로스셀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통해서 카카오 키워드광고를 오픈할 예정이다. 

Q. 커머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고려하는지. 

질문에 대해서 커머스에 대한 성장 드라이브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크게 세 가지인 것 같다. 첫번째는 얼마나 많은 활성이용자수를 플랫폼이 보유하고 잇는가, 하는 이용자 스케일의 문제. 그렇게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얼마나 자주 구매하는가, 하는 프리퀀시의 영역. 그리고 세번째는 객단가, 폭넓은 취향의 객단가가 형성돼 있는가. 어떤 플랫폼이 커머스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포텐셜이 있는가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카카오커머스는 작년 11월 기준 선물하기가 2173만명. 메이커스가 606만명. 흔히 떠오를 수 있는 메이저 플랫폼의 월간이용자수와 비슷하거나 조금 넘어가는 이용자 저변이다. 두 번째 구매빈도 측면에서 보면 카카오는 품질변화신뢰하는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구매당사자측면. 객단가상승 이어가고 있음. 메이커스 역시 식품매출비중이 높지만 거래액 성장률 나타나고 있어. 카카오커머스 성장에 큰 포텐셜. 따라서 이 세가지 요인을 카카오커머스에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쪽에 커머스 실험을 잘 수행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Q. 부문별 영업손실과 

기존사업 영업이익이 얼마고. 신규사업 380억원. 2022년 연간 신규손실은 흑자전환으로. 19년 영업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매스마케팅에도 불구하고 개선하며 양적 질적 영업이익 보여줌. 페이와 모빌리티사업은 기존사업 에버리지 확대를 감안해 높은수준 보였으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도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비투비사업 강화를 위해 비용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Q. 2021년 실적전망은. 

2021년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3년간 평균적으로 매출이 30% 성장해왔는데, 모든 사업이 외형적으로 성장하며 충분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생각하고. 톡비즈 매출이 플랫폼매출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생각한다. 픽코마 매출확대가 유료콘텐츠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되고 신규 IP경쟁력을 바탕으로 IP비중 확대하면서 전체적인 콘텐츠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 영업이익 부분도 연간턴어라운드 보고 있어 연간손실 우려는 완전히 넘어갈 것이다.

Q. IP 사업 현황은. 

재팬에서 이용자수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파트너사와 함께 콘텐츠 수급 하면서 밸류체인 확장하고 있다. 영미권 래디쉬에 지분투자하며 협업체제 구축했다. 타파스도 전체 거래액중에서 카카오페이지 수준은 45%까지 확대할 예정. 북미 유료콘텐츠 시장에서도 카카오 영향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수익화 능력 등을 통해 동남아 주요 지역까지 늘릴 생각이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7000억원 이상 기록할 것. 카카오재팬 픽코마는 1조원 이상의 거래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결제부문의 글로벌화는 어떻게 진행중일까. 

결제부분에서의 글로벌에 말씀을 드리면. 카카오는 100조원 이상 연간 거래액을 기대하고 있는데. 중국 광군절이나 블랙프라이데이에 신규 유저 유입이 대폭 확대됐다. 유저들도 글로벌 온라인시장에서 확대해 나가고. 결제부분에서도 글로벌을 추진 중에 있다.

Q.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에 대해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콘텐츠 확대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웹소설 웹툰 콘텐츠 분야의 기획과 제작과 투자까지 IP밸류체인이 확대됐고. 전세계 더 많은 이용자들과 접점 형성했다. 콘텐츠간의 경계 흐려져가는 이곳에서 다양한 플랫폼 창작과 웹툰 웹소설 전환과 확장이 가능한 슈퍼IP 발굴하면서 본연의 가치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탑탈렌트 결합됐기에 시너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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