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춘천캠퍼스 동문에 신축 중인 ‘미래도서관(가칭)’의 실내 공간 구성 및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신축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을 더하다, 도서관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신축 도서관 자료열람실, 커뮤니티 협업공간, 컨퍼런스홀 등의 실내공간과 시설물 확충에 필요한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는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30만원부터 3억원까지 모금단위를 세분화 했다. 목표액은 약 26억원이다.
신축도서관 내부 공간과 가구 등에 기부자 이름을 새겨 대학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이어간다.
또 기부자 네이밍 외에도 금액에 따라 감사패, 무료주차, 병원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무료 이용, 평생교육원·백령스포츠센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대 신축도서관은 춘천캠퍼스 동문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202㎡ 규모로 오는 202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3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도서관으로 지어져 열람실, 스터디룸, 컨퍼런스홀, 이러닝 커먼스존, VR·AR체험실, 북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강원대 관계자는 “신축도서관은 학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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