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경북 김천이 지역구인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이 10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성금 500만원을 맡겼다.
송 의원은 국민의힘의 ‘호남 지역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호남 동행 국회의원)’을 계기로 전주와 인연을 맺고 엄마의 밥상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또 김승수 시장과 동서 간 연결 축인 ‘전주-김천 간 철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주-김천 간 철도는 영·호남 연결을 통한 경제적 연대효과가 기대되는 등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송 의원은 조선왕조 500년의 옛 위용을 되찾은 전라감영도 방문했다.
송언석 의원은 “단순한 현안 지원을 넘어 동서갈등 해소를 위한 꾸준한 행동과 실천이 이번 동행을 시작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전주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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