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0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집계된 262명보다 28명 많다.
설 연휴(2.11∼14) 동안 중간 집계된 확진자는 일별로 323명, 303명, 262명, 290명을 기록해 서서히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290명이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9명(82.4%), 비수도권이 51명(17.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92명, 부산 15명, 인천 11명, 대전 8명, 대구·울산·충남 각 5명, 경북 4명, 광주·전북 각 3명, 전남 2명, 강원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충북·경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아직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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