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 운영 통해 기업의 584명 채용 지원

TIPA,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 운영 통해 기업의 584명 채용 지원

기사승인 2021-02-16 23:13:26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TIPA)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의 구인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구축한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584명의 채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TIPA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채용을 미루거나 인원을 감축하는 등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을 통해 584명을 채용했다.

TIPA의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에는 지난해 9월 1일 런칭 이후 12월 말까지 4개월 만에 총 809개사가 참여, 6,421건의 채용공고를 게재하여 10만 1,000여건의 입사지원이 이뤄졌다. 조회 수는 약 350만 건에 달했다.

해당 채용관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과 우수기술인력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완화를 위한 온라인 전용 채용관이다. 

채용관 입점, 프리미엄 공고비용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 중소벤처기업에서 개별적으로 취업사이트를 통해 구인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약 300만원 상당(1회 공고당)의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청년인력 채용이 의무화되어있는 4억원 이상 고액 R&D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채용부담을 완화해 준다.
 
채용관 입점 이후 무려 26명의 인재를 채용한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이제환 대표는 “무료 채용공고 등록 건수의 제한이 없어 활발한 구인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 덕분에 기업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TIPA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정보를 양방향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재 풀(Pool)을 제공, 구인·구직자의 원활한 매칭 환경을 조성하는 등 채용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위축되며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용관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R&D과제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도와 사업화 성공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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