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2분기까지 발표”

홍남기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2분기까지 발표”

기사승인 2021-02-17 11:41:0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정부가 약 25만호에 달하는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2분기까지 발표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2.4공급대책의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규 공공택지) 구획 획정 등 세부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법안을 이번 주 중 국회에 제출하고 3월까지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는 공공주택특별법, 도시정비법, 소규모정비법, 도시재생법 등의 개정을 의원 입법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홍 부총리는 태릉골프장, 서울 서부면허시험장 등 8.4대책 신규부지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부지 개발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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