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SR테크노팩‧DHL코리아‧에어릭스‧코원시스템

[기업소식] SR테크노팩‧DHL코리아‧에어릭스‧코원시스템

기사승인 2021-02-17 14:59:00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SR테크노팩, ‘ESG경영’ 위한 친환경 포장 솔루션 제공

SR테크노팩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포장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장소재 전문기업 SR테크노팩은 장기 보존성 기능성 포장재, 무균 포장재, 의료 수액용 필름 등 식품포장 분야와 고차단성 필름 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산소차단 코팅 기술 ‘GB-8’,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RTD 컵용기 등 다양한 친환경 포장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SR테크노팩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포장을 고민하는 기업에게 생산 초기 단계부터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된 친환경 포장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산소차단 코팅기술인 GB-8은 용액 형태로 만들어져 기재필름(PP, PE, Ny 등)에 도포 코팅하는 것 만으로도 높은 산소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단 성능을 높이기 위한 알루미늄 박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코팅 두께도 얇아 어느 재료에든지 적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 등 이종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이 불가한 기존 포장 소재와 달리, 단일 소재로 분석되는 GB-8은 별도로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바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GB-8은 상용화된 지 1년여 만여 국내외 7개 브랜드의 RTD 컵음료에 적용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RTD 컵음료 시장에서 GB-8의 점유율은 작년 11월 기준 48.1%에서 올 연말에는 75.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R테크노팩은 산소차단성 외에 수분차단성 코팅 필름도 연구 개발 중으로 향후 멸균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절감한 친환경 RTD 컵용기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SR테크노팩 조홍로 대표는 “기업의 친환경 책임이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ESG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포장재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포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DHL코리아, 25일 ‘글로벌 이커머스 웨비나’ 연다…‘포스트 브렉시트’ 주제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오는 25일 ‘DHL 글로벌 이커머스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는 ‘포스트 브렉시트’를 주제로, 2021년부터 변화되는 영국 통관 규정과 접근 전략을 공개한다.

회사 측은 “국내 쇼핑몰 및 유통 사업자들의 영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웨비나를 마련했다. DHL코리아 이커머스팀, IT 팀뿐만 아니라 이베이코리아, 월드퍼스트 등 파트너사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브렉시트가 영국 이커머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영국 시장 판매 전략, 변화된 통관 규정, DHL의 이커머스 솔루션 등 영국에 판매중이거나 영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웨비나는 ▲브렉시트 이후 변화되는 영국 이커머스 통관 규정 ▲한눈에 알아보는 DHL 이커머스 솔루션 ▲코로나19 및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 ▲브렉시트 이후 영국 이커머스 셀러가 고려해야 할 사항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중소 셀러들은 브렉시트 등 해외 이슈에 따라 변하는 국가별 통관 규정 및 IT 솔루션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만큼 DHL코리아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국내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릭스, 산업 현장 비산 먼지 대폭 줄인 신형 집진기 개발

대기환경 솔루션기업 에어릭스는 밀폐형 링 후드와 하강기류를 활용한 신기술로 비산 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신형 집진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릭스에 따르면 기존 비산 먼지 문제는 주조 후, 래들(Ladle, 쇳물 운반 용기)내의 슬래그(Slag, 금속을 빼내고 남은 찌꺼기)를 슬래그 포트(Slag Pot, 슬래그를 담는 용기)로 옮겨 담는 과정에서 낙차와 열기에 의한 상승기류로 분진이 날리는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에어릭스는 이 부분에 착안해 슬래그 포트를 360도 감싸는 콘 구조의 밀폐형 링 후드를 설치하고, 집진 설비로 후드 내부에 하강기류를 만들어 분진이 상부로 비산되는 문제는 줄이면서 집진 효율은 획기적으로 높였다. 슬래그 포트 주변에 설치된 링 후드는 슬래그가 주변으로 튀는 것도 방지하여 분진 감소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감소했다.

신형 집진기는 360도 밀폐형 후드 내부의 균등하고 최적화된 풍량이 핵심 기술 중 하나다. 만약 어느 한쪽의 풍량이 조금이라도 부족하거나 강하면 집진효과가 급격히 하락하게 되는데, 에어릭스 측은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을 선보였다.

또 회사 측은 제강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분진이 발생하는 시멘트, 화학 원료, 석탄, 목재 등 분체 처리 분야 전반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릭스 김군호 대표는 “에어릭스만의 전문적인 집진 설비 기술력으로 개발한 이번 신형 집진기가 많은 산업 현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에어릭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WON‧코원시스템, 강남소방서에 KF94 마스크 5천장 기증
 
COWON과 코원시스템이 17일 서울시 강남소방서를 방문하여 KF94 마스크 5천장을 기증했다.
 
지난해 COWON의 사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강남소방서 소방대원들의 출동이 인연이 되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기증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코원시스템은 코로나19 이전부터 황사와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준비해오던 마스크 관련 보유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에어샵(air#)’ 브랜드를 선보였다. KF94, KF-AD를 비롯한 일회용 마스크부터 패션마스크, 방수마스크, 필터 교체형 마스크, 스마트 팬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COWON 이승훈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화재, 사고현장에서 노력해 주시는 소방대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코원 에어샵 마스크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사회의 일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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